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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진과 팬의 반응에 대한 블리즈컨 2010 Q&A의 팬의 회고
블리자드
2021/08/07 시간 13:31
에
DiscordianKitty
에 의해 작성됨
최근 다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블리즈컨 2010 Q&A에서 여성 캐릭터의 다양성에 대해 질문했었던 팬이 그 때의 경험을 돌아보고, 최근 이 때의 내용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크래프트 캐릭터 이름인 Xantia로 불려지길 원한 그 여성은
코타쿠
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질문을 하게 된 계기가 리치 왕의 분노 때 추가된 알렉스트라자와 그녀의 비키니 갑옷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강한 여성 캐릭터들을 사랑하나, 빅토리아 시크릿 잡지에서 나온 것처럼 보이는 캐릭터들만이 아닌 좀 더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을 보고 싶다는 질문에 대해 알렉스 아프라샤비를 포함해 모두 남성으로 이루어져 있던 블리즈컨 패널은 다른 잡지를 보겠다는 등 Xantia의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관객석에서는 일부 남성들이 그녀를 야유하는 소리 역시 들려왔습니다.
비록 섹시한 옷을 입거나 몸을 모두 가리지 않는 갑옷을 입는 여성 캐릭터에 문제가 될 것은 없으나, 모든 여성 캐릭터가 그런 모습으로 드러날 경우는 확실한 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 2010년의 와우는 특히나 그런 경향이 컸으며, 다양한 모습이 존재하는 남성 캐릭터들에 비해 주요 여성 캐릭터들이 모두 이런 모습만을 하고 있는 것은 여성이 남성의 섹슈얼 판타지에 국한되어 있음을, 그리고 이런 캐릭터를 만들어낸 남성 개발진이 여성을 그런 모습으로밖에 보고 있지 않다는 암시를 남기게 됩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내에서 알렉스 아프라샤비를 포함한 남성 직원들이 여성 직원들을 계속해서 차별하고 희롱해 왔다
는 폭로 역시 이에 힘을 더해줍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향한 캘리포니아 주의 소송 건이 공개된 지 얼마 가지 않아, 이 영상은 다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Xantia 님은 11년 전의 영상이 다시 떠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비록 기분이 이상한 것은 사실이나, 게임 산업 내에 만연한 성차별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개발진이 그녀의 질문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것보다 남성 팬들의 야유가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되었다는 것도 말이죠.
Xantia는 그 외에도 이에 대한
고스트크롤러의 최근 트윗
에 대해 그가 사과는 커녕 변명만을 늘어놓았다고 꼬집었으며, 블리자드에서 성차별이나 성폭력을 겪은 모든 여성들을 응원하고, 자신의 영상이 조금이라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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