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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블리자드 인터뷰 - 티란데는 '나이트 엘프의 복수를 했다'
PTR
2019/05/15 시간 12:03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MMORPG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수석 인카운터 디자이너 모건 데이 씨와 수석 게임 프로듀서 샤니 에드워드 씨를 아즈샤라의 현신에 대해, 그리고 티란데가 차후 패치에서 맡게 될 역할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전체 MMORPG 인터뷰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현재까지 8.2 패치 PTR에서 티란데 위스퍼윈드를 만나보지 못한 만큼 그녀가 큰 역할을 맡지 않는다는 걸 저흰 이미 알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이번 인터뷰를 통해 티란데가 이번 패치에서 특별히 등장하지 않음을 알게 되는 것은 꽤 실망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티란데는 고대의 전쟁에서 칼도레이 저항군의 주축 인물 중 하나였으며, 여왕 아즈샤라를 상대하고자 하는 전투의 최전방에 나설 만한 인물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느조스의 감옥의 위치
또한 엘프 문화의 중요한 지역 근처에 있는 것처럼 드러난 만큼, 이는 더욱 실망스러울 뿐이었습니다 (스포일러는
여기
를 클릭하세요)
샤니 씨는 먼저 복수의 파도를 통해 "티란데의 이야기를 약간이나마" 진행시킬 수 있었지만, 나즈자타에서의 중심은 다른 캐릭터와, 실바나스와 안두인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로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좀 다뤘을 때 티란데의 순간이 왔었다고 생각하고, 나이트 엘프의 복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즈자타에선 그녀의 이야기를 더 다룰 생각은 특별히 없습니다," 샤니 씨가 말했습니다.
모건 씨는 이에 덧붙여, "문제는 해야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는 점이죠. 모두들 저희가 더 다뤄줬으면 하는 캐릭터들이 있지만, 저흰 또 새로운 캐릭터들을 찾아 이 이야기들을 하나로 묶고자 합니다. 아즈샤라의 현신에서의 중심은 실바나스와 아즈샤라 그 자신입니다. 그들이 중심이죠. 그저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뿐입니다."라 말했습니다.
두 분은 해야 할 이야기가 너무 많으며, 플레이어들이 특정 캐릭터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만큼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으며, 나즈자타야말로 이를 위한 좋은 토대라 밝혔습니다.
주목할 만한 다른 점은 복수의 파도에서의 티란데의 행동입니다. 이 패치에서 티란데는
밤 전사
가 되어 어둠해안을 되찾고자 했으며, 그 와중 실바나스의 발키르 또한 한 명 처치하기까지 합니다. 이는 나이트 엘프들이 불타는 텔드랏실에 비해선 확실히 나아진 상황이긴 합니다만, 격전의 어둠해안에선 제대로 된 승자가 없었고, 티란데는 나타노스를 쓰러뜨리지 못했으며, 발키르들은 시라 문워든과 델라린을 언데드로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블리자드는 티란데의 이야기를 좋은 쪽으로 포장하며 "그녀가 나이트 엘프의 복수를 했다"라고 말했지만, 정확히 무슨 복수를 했다는 걸까요?
어둠해안은 아직도 두 진영이 맞붙고 있는 지역이고, 실바나스가 이제 나이트 엘프를 되살릴 수 있게 된 만큼 티란데에겐 제대로 된 승리라고 할 것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나타노스가 어둠해안을 떠난 만큼 다자알로 전투가 일어날 때 즈음엔 호드가 어둠해안에서 퇴각했다고 생각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는 그 어디서도 제대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가 사실이라 할지언정 나이트 엘프는 텔드랏실이 불탄 후 아직도 크게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실바나스의 발키르의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만큼, 어쩌면 티란데가 발키르를 하나 죽인 것이 차후에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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