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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PTR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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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베타
사울팽의 운명 연계 퀘스트 (8.1 스포일러)
PTR
2018/10/10 시간 14:59
에
Neryssa
에 의해 작성됨
8.1 패치에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 블리자드가 공언한 캐릭터 중 하나는 바로 바로크 사울팽인데요. PTR에서 마침내 사울팽 관련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마지막으로 사울팽을 만났을 때, 그는 스톰윈드 지하감옥에 구금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주의: 8.1 패치에 관한 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호드 퀘스트
이 퀘스트는 줄다자르 항구의 바람의 구원호에서 어둠 순찰자 알리나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The Dark Lady Calls
퀘스트를 통해, 알리나는 플레이어에게 대족장이 플레이어를 은밀하게 만나고 싶어하니 빠르게 오그리마로 이동하라 전합니다.
실바나스를 만나러 가게 되면, 실바나스가 포세이큰이 아닌 경비병들을 모두 물리고 누더기골렘이 입구를 지키게끔, 어둠 순찰자들이 경비병의 역할을 대신하게끔 했음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데요. 실바나스는 이가 이 대화를 비밀에 부치기 위함이라 주장합니다.
The High Overlord
퀘스트를 통해, 그녀는 사울팽을 언급합니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이렇게 빨리 와주다니 고맙다, <플레이어>. 이는 내가 너에게만 맡길 수 있는 일이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내 첩보원들이 말하기를 바로크 사울팽이 얼라이언스에게서 벗어났다고 하더군. 그는 로데론 공성전 이후로 계속 스톰윈드 지하감옥에 구금되어 있었지.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만약 소년 왕의 군대가 사울팽을 찾으면, 그 자리에서 죽여버릴 것이 분명해.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비록 우리 군대의 몇몇이 대군주의 충성심을 의심했다 할지언정, 그가 적의 손아귀에 다시 들어가게 놔둘 순 없지.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그들이 찾기 전에 먼저 사울팽을 찾을 수 있을거라 믿는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어둠 순찰자 리아나는 추적에 능하지. 그녀가 이 임무에서 너를 도울 것이다.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물론입니다, 여군주님.
그 후,
A Way Out
에서 플레이어는 리아나와 함께 엘윈 숲으로 향하게 됩니다. 리아나를 만난 후, 플레이어와 리아나는
On Track
퀘스트를 통해 사울팽의 흔적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근처의 거울 호수에서 플레이어는 최근에 사용된 자물쇠를 찾게 되는데요. 조사를 계속 진행하던 중, SI:7 요원들이 플레이어와 리아나를 발견하지만 당연하게도 처치되고 맙니다.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계속 움직이죠. 수상한 게 없는지 경계하십시오.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하수구라. 도시 바깥인데다가, 쳐다보는 눈 하나 없는 곳이죠. 그 자물쇠를 살펴 봅시다.
자물쇠를 여는 동안:
이 자물쇠는 오래되고 녹이 심히 슬어있습니다.
열쇠 구멍과 움직이는 부분들 주위에 긁힌 자국과 느슨해진 녹조각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사용된 것이 분명합니다.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그가 빠져나간 방법을 찾은 것 같네요. 흠, 이 호수 주위에는 진흙이 있습니다. 흔적을 찾아봐야겠군요.
호수 근처 진흙을 확인한 후: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무언가 진흙을 밟은 게 분명하군요. 갈대 사이로 움직여 발자국을 숨기려 한 것 같습니다. 계속 이동하죠.
두 번째 진흙 둔덕을 확인한 후: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무거운 발자국입니다. 인간의 것이라기엔 너무 크군요. 사울팽이 분명합니다. 동쪽으로 이어지는군요...
SI:7 요원의 말: 이런, 이런... 이게 누구신가?
SI:7 요원의 말: 호드 떨거지 몇 명이 길을 잃은 것 같구만. 아주 많이 말야.
SI:7 요원의 말: 여기가 냄새나는 갈색 땅으로 보이냐, 호드들아?
SI:7 요원의 말: 내가 보기엔 여긴 녹색 땅인데 말이지. 전혀 호드 땅처럼 보이지 않는걸.
SI:7 요원의 말: 그럼 있어야 할 곳으로 돌려보내줘 보실까?
SI:7 요원의 말: 내 단검이 어느 쪽으로 가야할 지 잘 보여줄 거다!
SI:7 요원들을 처리한 후: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멍청이들.
SI:7 요원들을 처리한 후, 리아나는 계획이 있다며
Eastern Escape
퀘스트를 통해 붉은마루 산맥 경계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Corner Crossing
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말해줍니다: 인간이 되는 물약을 통해 인간으로 변장한 후, 붉은마루 산맥 주위에서 사울팽이 어디로 갔는지를 찾아보는 겁니다.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하! 보세요... 속이 안 좋을 정도로 귀여워 보이시는군요. 완벽합니다.
붉은마루 삼거리의 경비병들에게 접근한 후: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혹시 저희를 도와주실 수 있나요?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제 사랑스러운 딸아이가 강아지를 잃어버렸답니다!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어젯밤에 도망쳐 버리고 말았어요. 혹시 본 적 있으신가요?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어젯밤이요? 어제는 기억하는 게 별로 없는데 말이죠, 그치? 하!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이봐! 이 사람들한테까지 말할 필요는 없잖아!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괜찮잖아! 아니, 쇼 님이 직접 나타나셨다니까요! SI:7의 단장이 직접 나타나서 쉬어도 된다고 하시는 건 드문 일이죠.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사실대로 말하자면, 쉬는 밤이라기보다는 아주 값비싼 럼주로 가득찬 병과... 한 방에 다 마시지 말라는 명령 또한 없는 그런 밤이었습죠.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어느 순간 보니, 이 녀석이 너무 부어대듯 마셔서 제대로 서지도 못할 지경이었다니까요!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그런 건 얘기하지 않아도 되잖아...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취해가지고는, 다르시 파커 부인한테 감정이 있는 거 같다고 말하러 갔지 뭡니까.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내 가슴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였다고! 술병에 잠긴 사람만큼 이성이 없는 사람이 또 어딨겠어.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그녀가 냄비에서 끓이고 있던 콩과 소시지를 한 입 먹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저 녀석이 먹은 점심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더군요.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데친 생선이랑 감자를 먹었는데. 당분간 잊을 말한 점심은 아닐 것 같습니다.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일생일대의 사랑에 빠지기는 커녕 다르시가 아픈 놈을 재우고 바닥을 닦아야 했다니까요.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한 가지 말하자면, 그녀만큼 사람을 푹 재워주는 여자가 또 없어.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그래도 포기하지 말라고! 큰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뭐, 그게 어디야.
붉은마루 주둔지 경비병의 말: 그래서 당신의 질문에 최대한 빠르게 대답하자면, 강아지는 본 적이 없습니다요. 최소한 기억하는 한에는 말이죠.
참으로... 흥미로운 이야기 이후, 저희는 다르시 파커와 여관주인 브리아나를 만나러 갑니다. 브리아나는 많은 경비병들이 붉은마루 산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걸 언급하며, 여관 윗층에서 플레이어는 전날 밤 불타는 평원과 붉은마루 산맥 경계의 경비가 두 배로 동원되었다는 쪽지를 발견합니다.
다르시 파커와 대화를 나눌 때는, 이 중 어느 선택지를 고르던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 경비병 아저씨를 어제 간호해주셨다고 들었어요, 정말 착하시네요!
아, 그래, 불쌍한 것.
웅얼거리고 넘어지면서 하는 소리를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단다. 콩이 뭐 어쩐다나?
저기 붉은마루 산맥 여관 침대에 뉘여주었으니 걱정하지 마렴.
오늘은 좀 괜찮으려나 모르겠네.
>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이런, 걱정할 거 없단다, 아가야. 혹시 무서웠니?
경비병 아저씨 중 하나가 너무 재밌게 논 바람에 잠깐 누워서 잠을 청해야 했을 뿐이야.
여관 침대에 잘 누여드렸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
> 밴시 여왕에게 영광을!
<다르시가 걱정하는 눈빛으로 리아나를 쳐다봅니다.>
착한 아가씨는 그런 말을 해선 안된단다, 아가야.
<다르시가 리아나에게로 고개를 돌립니다.>
더 크면 괜찮아질 거에요..
여관주인 브리아나와의 대화도 마찬가지로 이 중 아무 선택지를 고르던 퀘스트가 완료됩니다.
> 경비병 아저씨들이 이 여관에 머무르고 계신가요?
그래, 그것도 꽤 많은 수가 말이다. 직접 보고 싶다면 윗층으로 올라가 보렴.
그럼 이만 다른 손님들을 뵈러 가야겠구나, 미안하다.
> 조금 무례한 거 아닌가요?
이 꼬맹이가! 네 어머니가 어른들을 의심하지 말라고 가르쳐주지 않던?
> 저희도 방을 잡고 싶어요.
미안하단다, 경비병들이 방을 모두 차지해서 말이야.
어디서 골드를 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젯 밤 방을 모두 잡았어. 경비대장도 오셨었다니깐.
그리고 그 중 최소한 한 명이 아침에 청소거리도 만들어 놓은 것 같더구나.
공식적으로 보이는 쪽지에 써있는 내용:
<급하게 휘갈겨 쓴 듯한 이 쪽지는 경비대장에게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첩보원들이 공격의 가능성을 보고했다.
오늘 밤 여기와 불타는 평원 사이의 순찰을 두 배로 들려라-- 필요하다면 다른 경비를 서고 있는 경비병들을 데려와서라도 말야.
- 쇼
이후, 플레이어와 리아나는
Signs of Saurfang
을 통해 붉은마루 삼거리를 수색합니다. 경비병들이 이렇게 몰려든 지금이야말로 사울팽이 붉은마루 산맥에서 들키지 않고 지나가기에 완벽한 기회였을테니 말이죠.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이 뒷길이라면 주의를 끌지 않고 지나가기엔 완벽해 보이네요. 주위를 둘러보도록 하죠.
찢긴 거미줄 조사 후: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거미줄이 찢겨져 있군요. 무언가 여기를 지나간게 분명해요--놀 같은 게 아닌 다른 무언가가요.
죽은 거미 조사 후: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다 죽어있네요. 자국을 보건데, 기껏해야 약간의 방해거리 정도밖에 되지 않았겠어요.
수액 조사 후: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많은 양의 수액이로군요. 이 어린 거미들이 뿜어낼 수 있는 수액보다 훨씬 양이 많아요.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이 뜻은 우리의 목표가 만난 건...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 그들의 어미였겠군요.
상처 입은 억센어미 처치 후: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안타까운 일이군요. 전 거미들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말이죠..
거대한 거미를 만난 후, 리아나는 사울팽이 이리로 지나갔음을 확신하며 더욱 동쪽으로 갔으리라 추측합니다.
Ever Eastward
를 통해 공중에서 정찰을 마친 후, 붉은마루 협곡에서 다시 리아나를 만나게 되는데요.
Tracking Tipoff
에서 다시 인간으로 변장한 플레이어와 리아나는 계속해서 질문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렇지만, 사냥꾼 맥앨리스터의 개 때문에 정체를 들켜버리고 맙니다!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거기 신사님, 혹시 저희를 도와주실 수 있나요?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더러운 오크가 밤에 우리 농장을 급습했어요. 저희의 귀중한 가보도 훔쳤다구요!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산길을 통해 가는 괴물같은 짐승의 흔적을 보지 못하셨나요?
사냥꾼 맥앨리스터의 말: 엄청 큰 흔적을 오늘 아침에 발견했습니다. 산길을 따라 늪으로 이어지더군요.
프랭클린의 말: 그르르...
사냥꾼 맥앨리스터의 말: 만약 당신들이 찾는 오크라면, 엄청 큰 놈이더군요. 조심하는 게 좋을 겁니다.
위험이의 말: 으르르... 월!
사냥꾼 맥앨리스터의 말: 어젯밤에 제 개들을 성나게 한게 당신들이 찾는 그 오크인가 봅니다.
드루블의 말: 으르르렁!
사냥꾼 맥앨리스터의 말: 짖어대고 긁어대고 난리도 아니었다고요. 저 녀석들은 호드 건달 놈들이 올 때마다 그런다니까요.
왈라비의 말: 으르르...
프랭클린의 말: 그르르....
사냥꾼 맥앨리스터의 말: 생각해 보니까, 딱 지금처럼 저렇게 그러던데...
위험이의 말: 왈왈!
버나드의 말: 멍!
사냥꾼 맥앨리스터의 외침: 이봐! 너희 호드 맞지!? 얘들아, 잡아라!
맥앨리스터를 죽이면 개들은 도망치고, 리아나는 실바나스에게 보고를 하러 돌아갑니다. 그렇지만 이 때, 제칸이 등장합니다! 제칸의 말에 따르면, 사울팽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Grim Tidings
을 통해, 플레이어와 제칸은 사울팽을 찾으러 슬픔의 늪으로 향합니다.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대족장 님께 보고를 하러 돌아가야 겠군요. 저를 다시 만날 때까지는 다른 어떤 행동도 취하지 마십시오. 이해하셨나요?
제칸의 말: 이봐, 여기에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제칸의 말: 사울팽 님이 여기 근처 농장에 숨어있어요. 저들이 그를 찾기 전에 먼저 도착해야 해요!
슬픔의 늪에서 사울팽이 숨어있는 농장에 도달한 후, 플레이어는 어둠 순찰자들이 농장을 둘러싸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 너무 늦었군요! 실바나스의 목적은 사울팽을 찾는 게 아닌, 그를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A Warrior's Death
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는 순찰자들에게 맞서 사울팽을 보호합니다.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바로크 사울팽! 너는 어둠의 여왕에 대한 반역죄를 저질렀다. 당장 이 오두막에서 나오지 않으면... 네 얼라이언스 친구들이 그렇게 사랑하던 나무처럼 불태워 버릴테다.
제칸의 말: 당신들에겐 명예라곤 눈꼽만큼도 없군요! 사울팽 님께서 여태까지 호드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바치셨는데, 그를 그렇게 외면하다니요?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용사여, 당신과 그 트롤은 이 일에서 빠지도록 하십시오. 대족장께서 직접 내린 명령입니다!
바로크 사울팽의 말: 그리고 그 명령이 정확히 뭐지?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너는 호드에 대한 의무에 등을 돌렸다, 사울팽.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게다가, 자신의 백성들을 버린 이후엔 인간과 힘을 합쳐 대족장을 몰아내려 했지.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당장 네 무기를 버리고 우리를 따라와라.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말: 그렇지 않으면, 이 늪에서 혼자 죽을 것이다.
제칸의 말: 혼자가 아니야!
바로크 사울팽의 말: 아직도 불가능한 확률을 두려워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 같군, 내 젊은 친구여. 자네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네.
바로크 사울팽의 말: 그만 떠들어라, 어둠 순찰자여! 싸우기 위해 여기에 왔다면, 기꺼이 맞서주마!
바로크 사울팽의 말: 호드의 명예를 위하여! 록타르 오가르!
어둠 순찰자 리아나의 외침: 배신자를 죽여라-- 그리고 그의 편을 드는 놈들도 모두!
전투 후:
제칸의 말: 이야! 해냈어요! 정말 멋진 전투였어요! 제가 쏴대던 그 번개들 보셨나요?
어둠 순찰자들을 쓰러뜨린 후, 사울팽은 계략을 짜냅니다: 당신과 제칸이 사울팽을 상대했다가 지고 말았다는 거짓을 꾸며내야 한다는 것이죠.
Queen's Favor
를 통해, 사울팽은 플레이어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실바나스는 이를 믿지 않는 듯 하지만, 어쨌든 일단은 넘어가기로 합니다.
바로크 사울팽의 말: 자네가 밴시의 편에 계속 서 있으려면, 내가 자네를 쓰러뜨렸다고 믿어야만 한다네. 좋은 싸움을 벌인 것처럼 보여야만 해.
바로크 사울팽의 말: 준비 됐나? 숨을 깊게 들이쉬게. 약하게 때리는 연습은 한 적이 없어서 말이지.
바로크 사울팽의 말: 아, 좋아. 아직 살아있군. 멍은 들었지만... 살아있어.
바로크 사울팽의 말: 밴시 여왕에게 돌아가게. 그녀에게 나는 그 누구의 장기말도 되지 않을 것이라 전하게.
바로크 사울팽의 말: 제칸, 자네는 오그리마에 남아있어야 해. 호드의 명예를 다시 되살리고 싶은 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전하게.
제칸의 말: 그럴 수 없어요.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대군주 님이 가는 곳이 어디든 저도 따르겠어요.
바로크 사울팽의 말: 오늘은 아닐세, 친구여. 이는 내가 혼자 가야 하는 길이네.
바로크 사울팽의 말: 명예를 지니고 돌아가게. 다시 보게 될걸세.
제칸의 말: 꼭 그래야 할 거에요. 믿고 있겠습니다.
제칸의 말: 좋아요, 영웅이여. 오그리마로 돌아갑시다... 더 많은 적들이 나타나기 전에요!
퀘스트 완료 후: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그러니까 네가 하고자 하는 말이... 사울팽이 내 정예 부대와 숙련된 어둠 순찰자를 모두 혼자서 쓰러뜨렸다고?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혼자서 타박상만 입고 살아남다니 얼마나 행운인가. 행운이지만... 실망스럽군.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분명히 말해두도록 하지. 가서 그 배신자 사울팽을 찾아서 네게 데려와라. 다신 날 실망시키지 마라.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이제 가라. 호드를 위한 네 의무를 기억해라. 우린 이겨야 할 전쟁이 있다.
낡은 망토 장난감
A Warrior's Death
퀘스트를 완료하면,
낡은 망토
장난감을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이 장난감을 사용하면 사울팽의 신규 모델이 착용하고 있던 망토와 후드와 비슷한 것을 30분 동안 착용하게 되는데요. 이 장난감의 설명에는 이가 암살자들을 헷갈리게 하기 위함이라 언급하며,
"어떤 혁명은 최소한의 불복종으로 시작됩니다."
라는 플레이버 텍스트가 적혀 있습니다.
얼라이언스와 SI:7의 목적
이 호드 퀘스트는 사울팽이 스톰윈드 지하감옥에서 탈출했다는 가정과 함께 시작됩니다. 그렇지만,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다보면 얼라이언스, 특히 SI:7이 그의 탈출을 독려하거나 도와준 것 같은 정황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사울팽은 녹이 슨 자물쇠가 있는 하수구를 통해 감옥을 탈출했습니다-- 사울팽이 비록 노련한 전사라고는 하지만, 자물쇠를 따거나 물건을 몰래 훔치는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열쇠를 어떻게 얻은 걸까요?
On Track
퀘스트에서 찾는 낡은 자물쇠:
이 자물쇠는 오래되고 녹이 심히 슬어있습니다.
열쇠 구멍과 움직이는 부분들 주위에 긁힌 자국과 느슨해진 녹조각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사용된 것이 분명합니다.
자물쇠를 찾은 후, 플레이어는 SI:7 요원들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그들이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밖에서 이들과 바로 마주한 것은 참으로 수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astern Escape
퀘스트에서, 리아나 또한 "무언가 맞지 않는다"며 상황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붉은마루 산맥을 통한 사울팽의 탈출 또한 SI:7이 어떻게든 도움을 준 것처럼 보입니다-- 들키지 않고 붉은마루 삼거리를 지나가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닐테니까요. 붉은마루 산맥에는 제대로 된 길이 별로 없고, 그 중에서도 엘윈 숲에서 호숫골로 이어지는 길은 단 하나 뿐입니다.
Corner Crossing
퀘스트를 통해 지난 밤의 일에 대해 물어봤을 때, 경비병들은 단장 마티아스 쇼가 SI:7과 함께 직접 모습을 드러내서 자신들에게 술파티를 열어줬다고 언급합니다:
어젯밤이요? 어제는 기억하는 게 별로 없는데 말이죠, 그치? 하!
사실대로 말하자면, 쉬는 밤이라기보다는 아주 값비싼 럼주로 가득찬 병과... 한 방에 다 마시지 말라는 명령 또한 없는 그런 밤이었습죠.
괜찮잖아! 아니, 쇼 님이 직접 나타나셨다니까요! SI:7의 단장이 직접 나타나서 쉬어도 된다고 하시는 건 드문 일이죠.
호드 플레이어가 여관주인에게 질문을 할 때, 그녀는 경비병들이 모든 방을 차지했다고 언급합니다. 이 또한 수상한 일입니다-- 여관에서 방을 잡는 건 돈이 꽤 드는 일이고, 경비병들이 여관 하나를 통째로 빌릴 만큼 많은 골드를 어디서 구했는지 의심되는 상황이니까요.
어디서 골드를 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젯 밤 방을 모두 잡았어. 경비대장도 오셨었다니깐.
그 후, 쇼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쪽지에서 붉은마루 산맥과 불타는 평원 사이에 공격이 일어날 것이라는 보고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는 어쩌면 SI:7이 붉은마루 산맥 남부에 최대한 소수의 경비병을 배치하고자 했음을 암시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사울팽이 슬픔의 늪으로 향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칼림도어로 돌아가려면 남쪽으로 해서 가시덤불 골짜기의 그롬골 주둔지에서 고블린 비행선을 잡아타는 방법 또한 있었으니까요.
우리의 첩보원들이 공격의 가능성을 보고했다.
오늘 밤 여기와 불타는 평원 사이의 순찰을 두 배로 들려라-- 필요하다면 다른 경비를 서고 있는 경비병들을 데려와서라도 말야.
얼라이언스가 사울팽의 탈출에 얼마나 관여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사울팽이 SI:7과 직접 반란을 획책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죠. 아니면 어쩌면 SI:7은 사울팽에게 아무 연락도 하지 않았지만, 대신에 경비병의 주의를 끌거나 하여 그가 탈출할 완벽한 상황을 만들고, 이를 통해 그가 탈출하여 호드 내에서 반란을 일으켜 실바나스를 약하게 만들기를 기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실바나스의 목적
퀘스트를 시작했을 때, 플레이어는 사울팽을 잡기 위한 임무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소년 왕의 군대가 사울팽을 찾으면, 그 자리에서 죽여버릴 것이 분명해.
비록 우리 군대의 몇몇이 대군주의 충성심을 의심했다 할지언정, 그가 적의 손아귀에 다시 들어가게 놔둘 순 없지.
그렇지만 후반부에 제칸을 만나면, 제칸은 이가 모두 거짓임을 알려주죠:
Grim Tidings
퀘스트 내용:
이봐요, 저 어둠 순찰자가 당신한테 거짓말을 했어요!
사울팽 님은 저들이 자신을 잡으러 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저보고 협곡을 지켜보면서 어떤 암살자가 찾아오는지 확인하고, 가능하면 경고해달라고 부탁하셨죠.
그녀는 보고하러 가는 게 아니라, 사울팽 님을 죽이러 가는 거에요. 아마 그녀가 신호를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죽음경비병들이 잔뜩 있겠죠.
A Warrior's Death
퀘스트 내용:
그녀는 사울팽 님을 데려가려고 할 거고, 그 후엔 아무도 바로크 사울팽 님을 보지 못할 거에요.
이건 애초에 구출 작전이 아니었어요, 이건 권력과, 통제를 위한 거라구요! 실바나스는 자기가 모든 카드를 쥐고 있다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이렇게 보면, 실바나스를 따르는 캐릭터들과 사울팽이 생각하는 호드를 따르는 캐릭터들이 확실히 나뉘어지게 되는데요. 어둠해안과 줄다자르에서 실바나스가 하는 행동들과 이를 엮어 생각해보면, '죽음'이라는 공통적인 주제가 등장합니다. 실바나스는
델라린 서머문을 어둠 순찰자로 부활시키고자
했으며, 줄다자르에서의 얼라이언스의 승리에 복수하기 위해
데렉 프라우드무어를 되살리는
짓을 저지르죠. 그리고 이제는, 플레이어에게 거짓말을 하여 어둠 순찰자 리아나가 사울팽을 죽이는 것을 돕게 합니다. 캐릭터를 죽이려 협박하고 이들을 언데드로 되살리는 건 8.1 패치에 새로 추가된 내용은 특별히 아닙니다-- 실바나스는 이미 로데론 공성전에서 사울팽을 위협한 바 있으며, "세 자매들" 만화에서도 자신의 자매들을 죽일 계획을 짜고 있었었죠.
사전 패치의 단편 소설에서, 사울팽은 실바나스가 얼라이언스의 전쟁에서 무언가를 자신에게 숨기고 있다고 독백한 바 있습니다:
나타노스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렇게 된다면 말퓨리온을 혼자서 처치할 기회를 얻게 되겠군요. 대족장님.”
실바나스의 눈에 떠오른 감정은 사울팽을 잠시 멈추게 했다. 그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언짢은 표정이었다. 호드가 티란데와 말퓨리온을 모두 죽일 수 있다면, 그것은 물론 얼라이언스를 약화시킬 큰 승리가 될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세계수를 차지하는 것이다. 세계수만 손아귀에 넣는다면, 누가 나이트 엘프를 지배하건 간에 얼라이언스는 분열될 것이다.
사울팽은 다시 한번 생각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실바나스는 그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고 있다.
진정한 목적에 관한 실바나스의 생각도 이 소설에서 잠시 엿볼 수 있었죠:
그리고 엘룬이 훼방을 놓은 것은 사실이었다. 아마 그녀는 사울팽의 마지막 일격을 막아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얼라이언스와 엘룬 외에도, 실바나스의 진정한 목적에 반대하는 세력이 더 있을 것이다.
실바나스의 분노는 점점 식어갔다.
언젠가는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 예상한 바였다. 그저 생각보다 빨리 벌어졌을 뿐. 그게 전부였다.
격전의 아제로스 초반
스톰윈드 침투
퀘스트에서 탈란지와 줄을 구출할 때, 플레이어는 스톰윈드 지하감옥에서 사울팽을 만나지만 그는 같이 돌아가지 않겠다 거절한 바 있습니다. 사울팽은 저희보다 훨씬 앞서가 대족장의 우선 순위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던 듯 합니다:
나를 오그리마로, 대족장에게로 데려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착각일세.
> 그게 무슨 뜻이죠?
대군주 사울팽의 말: 이 감옥에 얼마나 들어앉아 있었는지도 잊었네. 뭐, 그래도 전혀 상관없는 일일테지.
대군주 사울팽의 말: 실바나스가 한 일이 있으니, 나는 그녀의 호드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걸세.
대군주 사울팽의 말: 충성심과 명예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두게.
대군주 사울팽의 말: 그리고 한 쪽을 선택하는 일이 없길 기도하게.
로칸의 말: 여기 남을 생각이군.
대군주 사울팽의 말: 날 구하러 온 게 아니지 않나. 자네가 찾는 이들은 저 밑에 있네.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의 말: 알겠어요... 대군주님의 뜻이 확실하다면요.
대군주 사울팽의 말: 확실하오, 록타르.
로칸의 말: 흠, 가지. 이쪽일세.
어쩌면 실바나스가 전쟁을 일으킨 진정한 목적은 평화가 아니라 포세이큰의 수를 늘리고 강화하기 위한 쓰러진 병사들과 그녀가 죽여버릴 수 있는 반대자들의 끝없는 공급이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어둠해안에서 또 다른 발키르가 쓰러진 만큼, 세 명의 발키르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실바나스에게는 자신의 미래를 지켜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발키르를 하나라도 더 잃기라도 한다면, 다시 부활할 수 없을 테니까요.
이야기는 볼진이 왜 실바나스를 다음 대족장으로 선택했는지에 관한
데이터마이닝 된 대사
를 읽어보면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브원삼디와 리치 왕은 실바나스가 균형을 위협한다며 그녀를 지지하지 않고 있는데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의 실바나스의 행보가 그녀가 무척이나 싫어하는 존재인 아서스의 행보와 공통점이 많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는 모두 블리자드가 의도한 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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