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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결속과 전도체 디자인 철학에 대한 Bellular의 이언 헤지코스타스 인터뷰
어둠땅
2020/07/12 시간 00:18
에
Squishei
에 의해 작성됨
유명 유튜버
Bellular
가 영혼결속과 전도체, 그리고 변경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들의 디자인 철학 등에 대해 이언 헤지코스타스와 어둠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영혼결속 계산기영혼결속과 전도체 시스템 설명
개요
기본 정보
전도체는 던전, 공격대 우두머리, PvP 및 상인에게서 획득 가능합니다.
전도체는 성물과 다른 추가 전리품이 될 것입니다.
이에 체력 같은 지속적 능력치를 추가하는 것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전도체를 교체 가능이 아닌 일종의 소모품으로 디자인한 이유는?
전도체가 교체가 가능했다면, 가방을 정리하는 것이 악몽과도 같았을 것입니다 -- 온갖 전도체를 쌓아놓고 바꿔 끼는 걸 반복했을 테니까요.
좀 더 큰 철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이는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한다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른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게임에는 전문화를 바꾸거나 장비를 변경하거나, 어둠땅에 추가되는 영혼결속같이 작은 방식으로 캐릭터에게 영향을 주는 시스템들이 존재합니다.
그 외에도 종족이나 직업처럼 바꾸는 것이 좀 더 어려운 시스템들도 있고, 성약의 단 또한 이에 포함시키고자 했습니다.
전도체는 장비 설정이 불가능했던 군단 성물과는 좀 더 유연하며, 세 개의 영혼결속과 그 영혼결속마다 다양한 트리가 존재하는만큼 다양한 장비 설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영구적 커스터마이징이 전도체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나지아의 영혼결속 트리
를 예로 들면, 단일 대상 DPS를 중요시 하는 결투사 능력이 있고, 이에 따라 단일 대상 피해량에 도움을 주는 전도체를 착용하고자 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다른 트리를 탔을 때 광역 공격이 더욱 이점을 제공한다면, 그 쪽에는 광역 관련 전도체를 꽂아넣은 다음 던전을 돌 때마다 필요한 트리로 갈아타면 되는 것입니다.
개발진은 플레이어가 전도체 걱정을 하지 않고 영혼결속이나 영혼결속의 트리를 바꿀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애드온으로 무언가를 자동화시키거나 한다면, 흥미롭지 않은 많은 결정들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그저 다른 사람을 복사하는 경우에 그칠지도 모르죠.
전도체에는 각기 다른 장단점이 존재하는 만큼, 얻은 전도체에 따라 어떤 영혼결속 빌드를 선택하실 것이냐가 갈리리라 생각합니다.
RPG의 커스터마이징이란 그런 장단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무조건 옳은 길과 옳지 않은 길이 있다면, 모든 플레이어가 똑같을 테니 말입니다.
각 전문화가 다른 영혼결속을 사용할지?
그럴 가능성이 높다 생각하지만 이는 어떤 콘텐츠를 하느냐, 직업이 하이브리드냐 아니냐 등에 따라 갈리리라 생각합니다.
유틸/생존에 특화되어 있는 영혼결속은 징기보다는 보기로 선택하는 게 좋겠죠.
영혼결속을 전문화별로 세팅했다면, 그 쪽으로 변경했을 때 전도체가 이미 준비가 마친 영혼결속으로 빠르게 다시 전투에 뛰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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