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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벤티르 성약의 단 대장정 내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스포일러)
어둠땅
2020/07/24 시간 09:19
에
Neryssa
에 의해 작성됨
어둠땅 베타의 신규 빌드를 통해 벤티르 성약의 단 대장정의 일부를 경험해 볼 수 있었던 가운데, 캘타스 선스트라이더가 이 대장정에서 모습을 드러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의: 어둠땅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벤티르 성약의 단 개요태양왕의 구원
지금까지의 이야기
저희는 대장정의
초반 부분
을 이미 플레이해본 바 있으며, 캘타스 선스트라이더가 등장하는 것은 대장정 제 6장, "죄악 마주하기" 부분에서입니다. 아래에서 벤티르 성약의 단의 첫 다섯 장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의 개요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어둠땅과 현실 그 자체의 위협을 막기 위해서는 레벤드레스의 주민들의 도움과 충성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당신은 왕자 레나탈과 그의 새로운 수확자의 궁정에 충성을 바쳐 이 싸움의 흐름을 바꾸고 빼앗긴 령을 올바른 영역으로 돌려놓고자 합니다.
당신의 도움을 통해 왕자 레나탈은 죄악의 몰락지라는 고대 폐허를 차지하여 거점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왕자 레나탈에겐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통치와 관계 없이, 레벤드레스의 주도권을 차지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왕자는 수확자의 궁정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당신에게 부탁했습니다.
다양한 연락처와 잠입 작전을 통해 당신은 대화를 할 의향이 있어 보이는 세 수확자에게 초대장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규탄자와 관리인이 이미 왕자의 편에 서 있는 만큼, 일곱 수확자 중 여섯이 한 데 모이게 되었습니다.
궁정이 회합을 가지기는 했으나, 나머지 수확자들은 왕자 레나탈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레나탈을 믿기에는 그는 너무나도 많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성채 지구와 그 귀족들은 욕망의 메달을 지닌 수확자 백작부인의 영역입니다. 미친 백작 테오타르는 공공의 적을 만들지 않고도 백작부인에게서 메달을 얻을 계획이 있다고 말합니다.
테오타르의 부탁에 따라 고대 관문으로 향해 그의 옛 집사와 일꾼들을 찾은 당신은, 테오타르의 옛 장원에서 백작부인의 개인 침실로 향하는 비밀 통로를 찾고자 합니다. 장원에서 거울을 사용한 당신은 성공적으로 백작부인의 방에 침입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곳에는 경비를 대동한 백작부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초대받지는 않았지만, 예기치 않은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메달을 훔치는 대신, 백작부인은 자신의 적을 약화시킬 계획을 내놓습니다-- 만약 자신을 돕는다면, 얼마든지 메달을 건네겠다는 말과 함께 말입니다.
이에 따라 당신은 백작부인의 부탁에 따라 레델라브 귀족 지구로 향해 독이 있는 꽃을 모으고, 사람들을 파티에 초대하며 백작부인의 정적들을 처리합니다.
백작부인의 파티에 참가한 당신은 이 파티의 주최자를 제거할 음모를 꾸미고 있을지도 모르는 다양한 가문들과 대화를 할 기회를 얻게 되며, 가문 중 하나가 백작부인에게 반기를 들려고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들의 수장을 빠르게 처치합니다. 자신의 힘이 다른... 능력에서 온다는 점을 과시한 백작부인은, 자신의 메달을 넘겨줍니다.
탐욕의 메달은 그 주인인 관리인이 나락으로 추방되기 전에 숨겨놓은 바 있습니다. 관리인은 다시 레벤드레스로 돌아왔으나 아직 정신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채라 혼자서 메달을 가지러 갈 순 없다며, 묘지 지구로 가는 데에 당신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관리인은 아주 특별한 거울 반대편에 자신의 메달을 숨겨두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붙잡히기 전, 그는 거울을 깨버린 후 그 두 조각을 자신의 하수인들에게 맡겼습니다. 공동묘지를 뒤진 당신은 관리인의 가장 충직한 수하인 감시자 에밀과 그가 지니고 있던 거울 조각을 회수하는 데 성공합니다.
두 번째 조각은 상식보다 야망이 앞섰던 관리인의 옛 제자이자 배신자인 죄악관리인 마테오의 손에 있습니다. 관리인의 옛 저택인 아키밤을 습격한 당신은 거울의 다른 조각을 되찾는 데 성공합니다.
거울을 수리하고 난 후에는, 마침내 관리인의 비밀 묘지에서 탐욕의 메달을 되찾게 됩니다.
왕자 레나탈의 계획대로 메달의 힘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힘을 끌어낼 전도체가 필요합니다. 다만, 레벤드레스에는 그런 유물을 만들 수 있는 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유물을 제작하기 위해 당신은 왕자의 명을 받고 승천의 보루로 향합니다. 이 곳에서 당신은 고대의 거울을 수리하게 되며, 이는 한 때 레벤드레스에서 끔찍한 목표를 위해 사용되었었으나 이제는 장군 드레븐과 테오타르가 당신과 함께 해 줄 통로가 되었습니다.
승천의 보루의 거주민들과 약간의 논쟁이 오고가긴 했으나, 장군 드레븐은 승천의 보루의 최고위 대장장이인 미카니코스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드레븐은 레벤드레스가 과거에 저지른 파가ㅚ 공작을 보상해 줄 것을 약속합니다.
당신의 도움을 받아, 테오타르와 드레븐은 승천의 보루의 용광로를 수복하고 유물을 만들 수 있을 만큼의 시간 동안 지역을 차지하고 있던 이탈자들을 쫓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전투의 불꽃 속에서, 수확자의 왕관이 성공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어되지 않은 왕관의 힘은 일개 필멸자가 다루기엔 너무나도 강력했고, 데나트리우스의 메아리 또한 유물을 잠식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키리안 이탈자들과 맞서 싸우며 충성의 사원으로 향한 당신은 주인의 의지를 왕관에서 정화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왕자 레나탈에게 가져갑니다.
제 6장, "죄악 마주하기"가 캘타스를 성채에서 구출하고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사망했다는 점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나스리아 성채를 최소한 한 번이라도 완료하고 난 후를 다루는 것으로 보입니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죄악
Confronting Sin
퀘스트에서, 레나탈은 나스리아 성채를 습격함으로서 데나트리우스가 어두운 목적을 가지고 실험을 통해 강화한 영혼을 구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영혼이 아제로스에서 온 존재이니만큼, 플레이어가 이를 돕기 위해 죄악의 몰락지 하층으로 향합니다.
규탄자는 이 영혼이 다름 아닌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였으며, 아제로스에서도 강력한 지도자였던만큼 몸 안에 엄청난 양의 령을 지니고 있었고, 데나트리우스가 이를 흥미롭게 여겼다고 밝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영혼에게는 속죄의 기회가 주어지기에,
Someone Worth Saving
에서 캘타스가 참회의 길을 걷게끔 도와야만 합니다. 영혼이 무척이나 불안정한 상태인 캘타스는 사슬에 묶여져 있으며, 돌숨결들에게 그를 풀어달라고 부탁하자마자 캘타스는 탈출을 시도하나 규탄자에 붙잡히고 맙니다.
규탄자: 이런 상태로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모두에게 위협이 될 뿐이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비켜라! 난 내 백성의 복수를 하리라!
규탄자: 건방진 꼬마 같으니! 여기서 명령을 내리는 건 네가 아니다.
규탄자: 그 오만함이 바로 살아생전 너를 파멸로 이끌었지...
그 후에는,
The Many Sins of Kael'thas Sunstrider
에서 캘타스의 죄악을 호명하는 것을 돕습니다. 규탄자의 말에 따르면 데나트리우스가 주입한 엄청난 령 덕에 캘타스의 영혼은 더욱 강력해졌으나, 그만큼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사라질 위험에 놓여 있다고 말합니다.
이 후에는, 규탄자와 함께 캘타스의 죄에 대한 일종의 짧은 퀴즈를 진행합니다.
규탄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진정한 죄악을 찾아내는 걸 도와다오.
규탄자: 어떤 단점이 가장 캘타스의 발목을 붙잡았는가?
규탄자: 질투인가...
규탄자: ...오만인가...
규탄자: ...아니면 탐욕인가?
규탄자: 수많은 다른 폭군들이 그랬듯, 네 안의 오만이 부풀어오르고 있구나!
규탄자: 태양샘이 파괴되고 캘타스가 자신들의 백성을 위한 마법의 연결 고리를 되찾고자 했을 때, 그가 누구에게 자신의 의지를 바쳤는가?
규탄자: 리치 왕인가...
규탄자: ...고대 신인가...
규탄자: ...아니면 불타는 군단인가?
규탄자: 킬제덴은 너를 마음대로 부려먹기 위해 네 오만을, 편집즘을, 강박을 이용했도다!
규탄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영혼을 가장 무겁게 짓누르는 짐을 찾아냈다.
규탄자: 캘타스가 어떻게 자신의 백성들을 실망시켰는가?
규탄자: 그들을 저버렸는가...
규탄자: ...그들을 배신했는가...
규탄자: ...아니면 그들을 타락시켰는가?
규탄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이 모든 죄를 저질렀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날 심판하려 들지 마라! 난 내 백성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했을 뿐이야!
규탄자: 네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동안, 다른 이들이 그 댓가를 짊어져야만 했다!
규탄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너는 네 백성들을 실망시켰다.
규탄자는 비록 캘타스의 죄가 해결된 것은 아니나, 그의 몸 속에 있던 령으로 만들어낸 환영 덕에 캘타스가 속죄할 것인지 아닌지를 정할 수 있을 만큼 그의 영혼이 안정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후에는,
In the Shadow of our Failures
에서 어둠벽 탑으로 향해 규탄자가 캘타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을 계속해서 돕습니다.
속죄를 쫓아
탑에 도달한 후에도 캘타스는 계속해서 오만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플레이어는
Dredgers Left Behind
에서 허드레꾼을 구출하고
Learning to Sacrifice
에서 그가 병사를 되살리며 자신의 추가 령을 소모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등, 함께 캘타스가 참회의 길을 걷는 것을 돕습니다. 캘타스는 규탄자가 자신의 단점에만 집중하느라 자신의 장점을 보는 데는 실패했다고 말하며,
Use My Strengths
에서 데나트리우스가 지정한 탑의 찬탈자를 쓰러뜨리는 것을 도와줍니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이 곳은 완전히 폐허로군.
규탄자: 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우리가 이 곳에 온 것이다.
규탄자: 멸종을 피하고 싶다면 겸손해지는 게 좋을 것이다, 캘타스.
규탄자: 네가 네 자신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의식을 준비하도록 하지.
---
(찬탈자를 쓰러뜨린 후:)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이걸 도전이라고 부르느냐? 네 세상을 잿더미로 불태우리라!
규탄자: 아니, 그에게 자비를 보여라. 네 적은 살 것이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자비는 약점에 불과하오! 그는--
규탄자: 네가 바로 그 약점이다! 집착스런 네 오만이 네 눈을 가리는구나.
규탄자: 내가 추후 너를 해방시켜줄 것이니라.
그 다음에는
We Each Must Carry Our Own Sins
에서 캘타스의 과도한 령을 추출해낼 시간입니다-- 데나트리우스의 실험 때문에 캘타스는 수많은 다른 영혼의 죄악 또한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캘타스는 처음에는 이 강력한 힘의 유ㅜ혹에 빠져 추출을 거부하지만, 결국에는 굴복하고 맙니다. 이후에는 그의 모습이 타락하지 않은 모델로 바뀝니다.
규탄자: 이 의식은 네 몸 안에 갇혀 있는 령들을 해방시키는 걸 도울 것이다, 캘타스.
규탄자: 무척 아플 테다만, 네가 받아 마땅할 고통 그 이상은 아닐지어다.
규탄자: 지금이다, 캘타스! 령을 방출해라!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안 돼... 그 힘을... 원해...
규탄자: 건방진 멍청이 같으니! 그 령이 네 죄악석을 묶어두고 있다!
규탄자: 방출하지 않으면 내가 직접 너를 나락으로 던져버리겠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으아아악!
규탄자: 물러서라! 이 영혼은 내가 상대하마!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자유다...
규탄자: 그럴리가. 그 죄악석은 아직 너의 것이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이후 규탄자는 비록 큰 성공은 아니었으나, 아마 최선의 결과였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벤티르 성약의 단의 특별한 등 형상변환 중 하나인
캘의 암흑 죄악석 사슬
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음모 발견
이후
Continued Care of Kael'thas
에서 성배 지구로 향해 캘타스와 규탄자를 만나면, 캘타스에게는 아직도 나락으로 보내질 만큼 수많은 죄를 안고 있다며, 계속해서 그가 억지로라도 자신의 죄를 속죄하게끔 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규탄자는 이번엔 끝없이 복수를 갈망하는 캘타스의 욕망을 이용하여
Blackbale Betrayers
에서 배신자들을 처치할 계획을 세웁니다.
배신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향하며 적들을 쓰러뜨리다 보면,
Maldraxxian Weapons
이라는 퀘스트 시작 아이템을 얻게 됩니다. 이 생소한 무기는 말드락서스의 것이었으며, 캘타스는
There's Always a Paper Trail
에서 누가 이 무기를 말드락서스에서 여기까지 가져왔는지를 개인적으로 찾아나서도 규탄자가 딱히 싫어하진 않지 않겠느냐 귀띔합니다.
이를 쫓던 플레이어와 캘타스는, 데나트리우스의 수확자 중 한 명인 헌금장이 말드락서스의 리치 중 한 명과 동맹을 맺었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규탄자는 이를 왕자 레나탈에게 경고하러 가며, 캘타스를 플레이어의 손에 맡깁니다. 캘타스는 자신들이 규탄자에게 가져간 편지에 어둠안식처에서의 회합이 언급되어 있으니 그곳에서 더욱 조사를 진행하자 말합니다.
Reconnaissance... For my, uh, Recovery
에서 그리로 향하는 동안, 캘타스는 이것 역시 복수의 일환임을 딱히 부정하지 않습니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내 백성들은 학살당했고, 우리의 신성한 마법의 샘은 더럽혀졌다... 고작 리치 하나를 언데드로 되살리기 위해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이 리치를 천 개의 태양과도 같은 불꽃으로 불태우리라!
열쇠구멍을 통해 상황을 엿본 후 헌금장의 마차에 숨은 플레이어 일행은 헌금장의 계획을 듣게 됩니다 - 데나트리우스가 죽었더라도 헌금장은 그의 계획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말드락서스의 대리치에게 령을 제공할 것이라 말이죠.
두건 쓴 존재: 주인의 죽음은--
헌금장: 주인이 사라졌다고 해서 바뀌는 건 없소.
헌금장: 여군주 윅스아라에게 내가 아직 책임자라고 전하고--
헌금장이 의심스런 눈초리로 주위를 둘러봅니다.
헌금장: 내 마차가 윗층에 있소. 가는 길에 더 이야기하도록 하지.
---
헌금장: 그럼, 간지러운 귀들에게서 멀어졌으니...
헌금장: 여군주 윅스아라에게 우리의 계획은 잘 유지되고 있다고 전하시오.
헌금장: 어쩌면, 제공하는 령의 양을 늘려줄 수 있을지도 모르오.
두건 쓴 존재: 대리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헌금장: 물론 그렇겠지. 여군주에게 내가 아직도 책임자라고 전하시오.
헌금장: 모든 게 계속 진행될 거라고. 그 쪽에서 실패만 하지 않는다면...
두건 쓴 존재: 대리치께선 여군주 님의 실패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헌금장: 우리의 의견이 맞는 것 같아 다행이군.
리치들의 지도자는?
그 후,
Death's End Destruction
에서 캘타스는 배신자를 처치하는 것은 죄가 아닌 덕이라며, 헌금장의 거처에 있는 말드락시안 캠프를 파괴하자고 말합니다. 또한
Strategic Executions
에서 그는 령을 말드락서스로 옮기는 것을 돕는 허드레꾼 거인들을 처치하고자 하며, 비록 헌금장의 계획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하나 힘을 가진 리치는 늘 위험하다는 것 정도는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합니다.
성공적으로 캠프를 헤집어놓고 나면
Lady Ouix'Ara
에서 아까 언급되었던 리치인 여군주 윅스아라를 처치합니다. 전투 동안 캘타스는 리치를 굴복시켜 배후에 있는 존재의 이름을 알아냅니다 -- 그 존재는 바로 다름 아닌, 캘타스의 모든 것을 앗아갔던 바로 그 리치,
켈투자드
였습니다!
여군주 윅스아라: 날 풀어라! 이건 무슨 마법이지?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어째서 말드락서스로 령을 보내는 거지? 누굴 섬기는 거냐? 말해라!
여군주 윅스아라: 주인님을 막을 순 없다! 그 분께서는 추방된 자와 손을 잡으셨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누구냐? 네 주인이 누구냔 말야?
여군주 윅스아라: 나는 위대한 켈투자드 님을 섬기신다! 그 분은 모든 것을 정복-- 으아악!
여군주 윅스아라: 나는... 돌아오리라...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켈투자드! 태양샘을 더럽힌 놈! 마침내, 실버문을 위한 정의를 찾으리라!
이후 캘타스는 켈투자드에게 다시금 복수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 행복해 하나, 이를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아직 생각해야 할 거리가 많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이에 따라
Enough Vengeance For One Day
에서 죄악의 몰락지로 돌아가게 되고, 규탄자는 캘타스가 진보했다는 점을 마음에 들어하나 아직 속죄를 하기 위해선 갈 길이 멀다고 말합니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오해하지 마라, 난 내 복수를 할 것이다! 하지만... 잠시 인내심을 가져도 좋겠지. 규탄자에게 내 이타적인 행동을 보고하는 걸 잊지 말아라!
---
규탄자: 와라, 캘타스. 오늘은 잘 해주었다. 하지만 속죄된 것은 아무것도 없도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속죄를 말한단 말이오?! 그 리치 켈투자드야 말로 자신의 죗값을 치루게 될 것이오! 그 차가운 뼈를 잿더미로 불태워 버릴테니!
규탄자: 네 자신에 집중해라. 증오는 네 발목을 잡을 뿐이다.
이후 캘타스는 규탄자를 따라가게 되며, 다시 그를 만날 수 없게 됩니다. 다만, 벤티르 대장정의 마지막 장은 아직까지 플레이가 불가능한 만큼, 다시금 등장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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