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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카 및 강령군주 성약의 단 내 다른 캐릭터들 간의 대화 (스포일러)
어둠땅
2020/08/07 시간 20:48
에
perculia
에 의해 작성됨
말드락서스의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말드락서스의 주요 캐릭터인 드라카가 강령군주 성약의 단 내의 다른 유명한 캐릭터들과 자신들의 자손이나 사후 세계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주의: 어둠땅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참고:
아래의 번역은 모두 와우헤드의 의역으로, 블리자드 코리아의 공식 번역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룰 세 캐릭터가 살아생전 어떤 삶을 보냈는지를 먼저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군주 바쉬는 불타는 성전의 주 악역 중 하나로, 불뱀 제단의 최종 우두머리로 등장했습니다. 바쉬는 여왕 아즈샤라의 총애를 받던 시녀로, 세계의 분리 이후 나가가 되어 아즈샤라의 명에 따라 일리단을 도왔습니다.
드라카는 서리늑대 부족의 강경한 전사로서, 듀로탄을 만나 사랑에 빠져 쓰랄을 낳았습니다. 드라카는 쓰랄이 아직 갓난아기일 적 굴단이 보낸 암흑의 의회에 의해 암살당했습니다.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은 초대 파멸의 인도자로서 은빛 손의 수장으로 많은 스컬지들을 처치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자신의 아들에 의해 목숨을 잃고 켈투자드에 의해 4인 기사단으로 되살아난 그는, 자신의 또 다른 아들인 다리온의 희생을 통해 영호노이 무사히 어둠땅으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들은 아주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힘의 강함을 믿고 있고 그들의 기억이 사후 세계에서 강력한 힘의 원천이 되었기에 강령군주 성약의 단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전에도 말드락서스 퀘스트를 통해
바쉬, 드라카 및 모그레인
의 이야기를 다룬 바 있으며, 강령군주 성약의 단 대장정을 통해
왜 모그레인이 말드락서스로 보내졌는지
에 대해 배운 바 있는데요. 아래의 내용은 새로이 발견된 대사들입니다.
바쉬와 드라카는 불타는 성전 및 세계의 분리에 대해 각기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쉬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아즈샤라가 맡은 역할에 대해 알지 못하는 만큼, 어쩌면 향후 두 캐릭터가 만나게 될 수도 있겠군요!
바쉬: 한 때 네 고향을 정복한 적이 있었지, 드라카. 정확히 말하자면 그 세계가 파괴된 후 남은 하찮은 껍질에 불과한 것이었지만.
드라카: 부서진 세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군, 바쉬. 더러운 악마들과 동행하는 것도 말야.
바쉬: 아즈샤라 여왕님의 야망은 우리에게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힘을 주었지. 세계의 분리는 우리의 승천을 위해 필요한 일이었어.
드라카: 네 교만하고 무정한 여왕에 대한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다. 넌 그 자와 공통점이 많은 것 같군... 모습도, 내면도.
바쉬와 드라카는 생존과 성공에 대해 다시금 서로 다른 의견을 표합니다:
드라카: 나는 아카레크 후작님을 버린 것이 아니야... 너와 같이, 우리의 의회가 몰락하기 전 임무를 받아 떠나있었을 뿐.
바쉬: 그럼에도 우리 중 하나는 아직도 자랑스레 눈의 의회와 같이 하는 동안, 다른 이는 선택받은 자 밑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지.
드라카: 후작께선 내게 새로운 목적을 주셨다, 바쉬. 과거를 놓아주는 것만이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길이야.
바쉬: 생존은 약자의 목적이다. 이 세상에선 이기거나... 파멸하는 것, 둘 중 하나일 뿐이야.
드라카와 모그레인은 자식에 대한 대화를 나눕니다. 모그레인은 오리보스에서 다리온을 만난 적 있으나, 드라카는 쓰랄을 만난 적이 없는데요. 쓰랄 또한 어둠땅으로 온 만큼, 두 모자 간의 상봉이 이루어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드라카: 자식은 있는가,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아들이 둘 있소. 하나는 날 스컬지에게 팔아넘겼고, 또 하나는 날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지.
모그레인: 최근 그 아이를 나락에서 다시 보았소. 그 아이 또한 죽음의 기사가 되었더군. 우리의 세상을 위해 싸우고 있고 말야.
드라카: 자랑스럽겠군. 내가 배신자의 칼에 살해당했을 때, 내 아들은 고작 갓난아기였소. 마지막까지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 싸웠지. 하지만... 그 아이가 살아남았는지는 알지 못하오.
모그레인: 드라카 당신의 핏줄이라면, 분명 살아남았을 거요.
드라카와 모그레인은 말드락서스 퀘스트 도중 경험할 수 있는 배신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눕니다:
드라카: 크렉서스가 당신을 높이 사더군, 파멸의 인도자. 그런 말을 쉬이 하는 자가 아닌데 말이오.
모그레인: 그는 내 힘을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승리로 만들어 주었소. 그를 배신한 바이라즈의 검은 심장을 뜯어내고야 말 것이오.
모그레인: 당신이 크렉서스를 잘 섬겼다니 다행이오. 그는 당신이 아카레크의 밑에 있을 때도 당신을 높이 샀거든.
드라카: 우리 모두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소. 그리고 함께, 그의 복수를 할 것이고.
바쉬와 모그레인은 삶의 목적에 대해 말합니다. 모그레인이 언데드에 둘러쌓여 있다는 점은 확실히 아이러니한 일이며,
향후 퀘스트
를 통해 저희는 왜 그가 승천의 보루로 보내지지 않았는지를 알게 된 바 있습니다:
바쉬: 언데드와 개인적인 과거가 있던데, 성기사. 말드락서스가 참.. 마음에 들지 않겠군.
모그레인: 언데드를 처치하는 건 내 인생의 과업이었소. 죽어서 그들과 함꼐 한다니... 처음에는 악몽의 한 가운데 있는 느낌이었지.
모그레인: 후작 크렉서스는 내게 우리의 군세가 명예를 중시하는 이들임을 보여주었소. 하지만 우리의 적들은 스컬지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는군.
바쉬: 그렇다면 그 살아생전의 과업이 계속될지도 모르겠어.
바쉬는 왜 자신의 나가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언급합니다:
모그레인: 여남작이여, 사후 세계에서는 당신의 나이트 엘프 모습이 복원되지 않았소? 어째서 나가의 모습을 취한 것이오?
바쉬: 내가 칼도레이였을 땐, 그저 내 미모만이 중시받는 여왕님의 시녀에 불과했지. 하지만 나가로서는, 내 교활함과 결의로 인정받고 보상 받았거든.
바쉬: 하지만 당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 같군. 더욱 강력한 이들이 그렇게 존재하는데, 왜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취한 거지?
모그레인: 이건 내가 아제로스에서 셀 수 없는 언데드들을 처치했을 때 한 모습이오. 당신의 말에도 일리는 있는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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