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비록 어둠땅에선 전리품 보상을 좀 더 명쾌하게 만들고 플레이어에게 제어권을 제공하기 위해 전쟁벼림과 티탄벼림이 삭제되었지만, 보석 홈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보석세공을 플레이어 전문기술로서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든 플레이어 장비에 일정량의 보석 홈이 꼭 필요했으며, 최근 확장팩에서 엔드게임 아이템에 보석 홈이 추가될 확률이 존재한다는 건 모든 플레이 스타일의 플레이어들이 보석세공과 상호 작용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보석 홈은 분명 플레이어의 강력함과 연결되며 전쟁벼림만큼이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을 모두 염두에 두고 균형을 잡고자 한 결과, 어둠땅에서 저희는 보석 홈이 계속해서 무작위로 추가되게 두되 플레이어들이 나락에 위치한 베나리에게서 구입할 수 있는 소모품을 통해 아이템에 보석 홈을 추가할 수 있게끔 하자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느조스의 환영 업데이트의 도려낸 느조스의 눈처럼 말이죠). 이렇게 되면 모든 플레이어가 보석을 통해 이득을 볼 수 있게 되며, 보석 홈이 붙은 장비를 획득하게 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이득을 볼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경쟁적인 플레이어들이 추가적인 무작위성에 기대지 않고서도 계속해서 최고의 장비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보석의 전체적인 영향력과 모든 보석을 맞춘 플레이어와 홈이 없는 플레이어 간의 간극을 제한하기 위해, 어둠땅에서는 투구, 목걸이, 반지, 손목 또는 허리 장비에만 보석 홈이 무작위로 추가되거나 베나리를 통해 추가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다음 주 베타 업데이트에서 적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