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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운명의 실타래 - 부캐 레벨링을 위한 어둠땅 모험 모드
어둠땅
2020/09/11 시간 06:56
에
Neryssa
에 의해 작성됨
운명의 실타래는 어둠땅의 신규 레벨링 시스템으로, 부 캐릭터가 디아블로 III의 모험 모드처럼 전역 퀘스트, 던전 및 지역 목표를 완료함으로서 레벨을 올릴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글을 통해, 현재 운명의 실타래에 대해 알려진 내용들을 확인해 보세요!
운명의 실타래 소개
처음으로 어둠땅 확장팩에서 레벨을 올리면, 어둠땅의 네 지역을 순서대로, 스토리를 따라 진행해야만 하는데요. 하지만 그 이후 두 번째 캐릭터부터는 확장팩에서 어떻게 레벨을 올릴 것인지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나락 도입부 연계 퀘스트
는 스킵이 불가능하지만, 이를 완료하면 51 레벨에 가까워진 상태로 도입부를 떠나게 되므로 이를 스킵하지 않는 것도 꽤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이 도입부를 완료하고 오리보스에 도달하고 나면, 심판관의 수하 중 하나인 운명필경사 로탈을 만나게 됩니다. 로탈은
운명의 실타래
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가 어떤 방식으로 어둠땅에서 부캐의 레벨을 올릴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운명의 실을 관리하는 것은 나의 사명이다. 목적의 길의 엄청난 가능성이 우리 앞에 놓여있지.
운명이 네 주위를 맴도는 구나, 필멸자여. 운명은 바뀌고, 변화한다. 아지만 나는 네게...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그 움직임을 잠시 멈추었도다.
너는 네 전에 이 곳에 도달한 다른 모든 이들과 같은 방식으로 어둠땅을 모험할 수 있다.
아니라면, 다른 길을 선택할 수도 있지. 지금 당장 성약의 단과 결속을 맺고, 죽음의 영역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네 운명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어떻게 하겠는가, 필멸자여?
퀘스트를 받고 나면, 운명필경사 로탈과 다시 대화하여 이야기 다시 보기 또는 운명의 실타래 중 하나를 선택, 원하는 방식대로 레벨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어둠땅의 스토리를 다시 즐기다가 운명의 실타래를 선택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운명의 실타래를 선택하고 나면 그 결정은 다시는 되돌릴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그 캐릭터가 스토리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간주하게 만드므로, 그 결정을 철회할 방법이 없습니다.
운명의 실타래
전역 퀘스트, 부가 퀘스트, 추가 목표 및 던전을 통해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주 이야기는 스킵되며 즉시 성약의 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나락을 제외한 모든 어둠땅 지역을 마음대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결정은 최종적이며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야기 다시 보기
첫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어둠땅의 이야기를 감상하며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각 지역의 이야기를 순서대로 경험하다가, 60 레벨을 달성하고 나면 성약의 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생각이 바뀐다면 언제든지 운명필경사를 찾아와 운명의 실타래를 쫓을 수 있습니다.
레벨링 변경점
운명의 실타래를 선택하고 나면, 탈인나라에게 자신을 다시 소개하는
재소개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즉시 성약의 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성약의 단을 선택하기 전에, 각 성약의 단 사절 주위의 허수아비를 통해 모든 성약의 단 능력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는 퀘스트를 받게 되며, 현재 베타에서는 이를 통해 선택한 지역과 상관 없이 모든 지역의 전역 퀘스트가 개방되고 각 지역으로 찾아가면 레벨과 맞는 장비를 제공하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지역의 부가 퀘스트 또한 지도에 등장하므로 이를 손쉽게 찾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블루포스트
게임 디렉터 이언 헤지코스타스는 어제의
어둠땅 개발자 업데이트
를 통해 운명의 실타래 시스템과, 이런 시스템을 고안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 바 있습니다:
블리자드
부 캐릭터 레벨 올리기
작년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했다시피 어둠땅으로의 첫 여정은 모두가 선형적으로 구성된 대장정을 거치며 성약의 단, 전역 퀘스트 등 엔드게임 콘텐츠를 잠금 해제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 캐릭터를 육성하는 플레이어분들께 저희는 보다 유연한 게임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베타에서 바로 그러한 요소를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부 캐릭터는 오리보스에 도착한 즉시 성약의 단을 선택하고 원하는 순서대로 네 개의 지역을 진행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개선하도록 이끈 몇 가지 피드백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다수의 베타 테스터가 새 직업의 성약의 단을 곧바로 고르기엔 준비가 덜 된 느낌이 든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스토리라인을 다시 플레이하며 각 사용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과정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었고요. 또, 전반적인 줄거리가 익숙한 플레이어들도 이미 성약의 단 구성원인 상태에서 일부 지역 대장정을 수행하거나 대장정의 일부 순서가 뒤 바뀐 것이 혼란스럽고 어딘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을 떨쳐내기 어렵다고 말씀 주셨습니다(예: 이미 레나탈의 벤티르 일원인 상태에서 레벤드레스 이야기 전개를 진행할 경우).
이번 주 적용된 빌드에서는 이제 처음 나락에서 탈출해 오리보스에 도착한 부 캐릭터는 정체불명의 운명필경사를 만나게 됩니다. 운명필경사는 처음 체험하는 캐릭터처럼 스토리라인을 다시 플레이할지, 아니면 피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운명의 실타래를 따라 레벤드레스 이야기 결말 부분을 넘긴 시점에서 여정을 시작할지 명확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입니다. 후자를 선택하는 캐릭터는 이야기 대장정은 모두 완료했고, 일찍이 대장정의 중심 지역이었던 곳에는 추가 목표가 생성된 세계로 이전됩니다. 각 네 개의 지역마다 목표는 충분히 마련되어 있으니 부 캐릭터는 원하는 대로 어둠땅을 배회하면서 선택한 지역의 부가 퀘스트, 추가 목표, 전역 퀘스트, 던전, 희귀 몬스터 사냥, 보물찾기를 수행하면서 장비를 맞추고 지역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반복적인 게임플레이에 전에 없던 차원의 융통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부 캐릭터는 미리 엔드게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 성약의 단 저장소에 비축할 령을 모으거나 영예를 따라잡아 60 레벨을 달성하는 순간 본격적인 여정에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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